영단과 은하연합 > 사난다, 예슈아

14일 차 아침

장애를 극복할 때마다 또 다른 장애가 나타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제안하는 것을 실천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일 수도 있고, 이 내용을 공유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일 수도 있다. 이 장애는 믿음의 장애이다. 뭔가를 하고 싶은데 하지 않는다면, 그대는 영과 조건화된 마음의 차이를 경험하는 것이다.

뭔가를 하겠다는 열망을 느꼈는데, 예를 들어 산책하고 싶다는 생각이 일어났는데 비가 내리는 바람에 그러지 않았다면, 이 단순한 사건에서 그대가 경험하는 것은, 영은 그대에게 영감을 주었는데, 조건화된 그대의 마음은 비가 오면 산책하러 나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대는 빗속을 걸으면 머리가 헝클어질 것이고 감기에 걸릴지도 모른다고 배웠다. 그대가 이해해야 할 것은 오로지 영과 함께 자유롭게 선택할 방법이다. 영은 언제나 느낌과 흥미와 호기심으로 그대를 안내한다. 저곳은 아름다운 것 같다. 그곳에 가고 싶다. 저 사람은 재미있을 것 같다. 그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항상 이끌림(attraction)이며 해석(version)이 아니다. 해석은 조건화된 마음에서 온다.

영은 항상 긍정성으로 말함을 이해하라. 그것은 항상 뭔가 하고 싶다는, 뭔가에 이끌린다는, 뭔가 재미있다는 느낌으로 온다. 그 안내를 듣는 것은 그대의 안내자/스승이 그대를 위해 준비한 지도를 따르는 것이다. 아이디어나 느낌은 그대의 것이라는 말이 있다. 일부는 그러하지만, 많은 것은 그대의 안내자/스승으로부터 온다. 저 카페에 들어가면 그대가 정말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늘 가던 카페가 아니라 그 카페로 가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 안내자/스승과 의식적인 연결을 하고 있다고 말할 것이다. 이것은 사실이다!

우리는 늘 그대에게 작은 방법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대의 자유의지에 반해서 가지 마라. 앞에서 언급한 카페의 경우, 저 카페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그것은 긍정적인 느낌으로 온다. 늘 가던 카페에 대한 부정적인 느낌 때문이 아니다. 늘 가던 카페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카페로 마음이 향할 뿐이다. 이런 종류의 사건이 발생할 때, 그대는 그대의 삶의 청사진을 따르는 것이다. 그것은 그대의 안내자/스승이 마련한 그대에게 이로운 길이다. 그것은 그대가 가져야 할 경험일 수도 있고, 그대가 굳건하게 가진 거짓된 믿음이나 아이디어를 해체하는 것일 수도 있다. 따라서 그대가 이끌리는 모든 경험이 다 긍정적인 것은 아닐 수 있다. 이것은 매우 혼동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누군가에게 매력을 느끼고 이끌렸는데, 나중에 보니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때 상대방이 그대를 위해 그대에게 가져온 뭔가를 보아야 한다. 상대방은 좀 거칠고 공격적일 수 있다. 그대는 자신의 경계가 충분히 강하지 않음을, 자신의 주권을 강하게 주장하지 않음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 관계에서 벗어났을 때, 그 관계에서 무엇을 얻었는지 본다면, 그것에 불만을 가질 필요가 없다. 그러나 투사한다면, 곧 나빴던 관계에 대해 상대방을 비난한다면 그대는 교훈을 배우지 못한 것이다. “상대방에게 죄책이 있고 나는 순결하다.” 이것은 에고가 좋아하는 것이다.

그대의 안내자/스승은 항상 그대에게 최선인 사건으로 이끈다. 영은 결코 “저곳으로 가지 말라”는 식으로 말하지 않는다. 항상 “이곳으로 가라”는 식으로 말한다. 조건화된 가르침은 이렇게 하지 마라, 저것을 하지 마라, 저것은 옳지 않다. 너는 나쁘다는 식으로 말한다. 그러므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면 조용히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라. ‘여기서 나의 선호는 무엇인가?’ 저것은 두려움을 일으키고 왠지 느낌이 좋지 않다. 당연히 이것이 나의 선호이다.

예를 들면, 그대는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직장에 다니고 있는데, 갑자기 구조조정의 여파로 해고되었다. 그러면 에고는 큰일 났다고 두려워할 것이다. 에고는 항상 생존을 추구하므로 다음 달 내야 할 각종 비용이 염려될 것이다. 그러나 영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이것은 내가 지난 몇 달 동안 기도했던 것이 이루어진 것이다.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으리라.” 그러나 에고에 의해 닫힌 마음을 가진 자라면 두려움 때문에 또 다른 좋아하지 않는 일이라도 택할 것이다.

오늘 단순한 선택들이 가져오는 느낌을 느껴보기 바란다. 무엇을 할 것인지 어떻게 결정하는가? 어느 음성을 듣는가? 영의 말을 듣는다면, 릴렉스 하고, 마음이 열리고, 호기심이 있고, 어쩌면 모험심도 들 것이다. 어쩌면 많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다양한 선택을 할 것이다. 의식적으로 선택하도록 하라. 자신이 내리는 결정의 진동을 알아차리도록 하라. 두려움과 제한에서 결정하지 않도록 하라. 열림과 호기심에서 결정하도록 하라.

#40일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