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하나됨
하늘의 편지 제893호 발행일: 2003년 3월 31일
신께서 말씀하셨다:
오늘 밤 잠들기 전에 나에게 하나의 생각을 주어라. 그리고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똑같이 해라.
이것은 간단한 기법이다. 밤에 나를 생각하면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리고 아침에 내가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너의 하루를 올바르게 잡아준다. 네가 만족스러운 물 한잔을 하는 식으로 나를 생각해라. 긴 잔을 들어라.
나를 생각하는 것이 좋지 않은 낮이나 밤의 시간은 없다.
나에 대한 생각은 우리의 연결을 일깨운다. 나를 생각하는 것은 동반자가 할 수 있는 일이다.
네가 할 수 있는 다른 일은 네가 만든 어떤 목록에 나를 추가하는 것이다. 쇼핑리스트. 해야 할 일의 목록. 하지만 나를 지우지 마라. 나를 너의 목록에 남겨라. 내가 결코 끝나지 않기 때문이고, 네가 나와 함께 결코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나를 생각하는 한쪽이 나를 다른 것으로 이끌 것이다. 그리고 너는 새로운 높이로 올라갈 것이다.
한 손을 다른 손 위로 놓으면서, 너는 사다리를 올라간다.
한 생각을 다른 생각 위로 놓으면서, 너는 천국으로 올라간다. 물론 그것은 올라감이 없는 올라감이다. 내가 모든 곳에 있고, 네가 올라갈 곳이 아무 데도 없기 때문이다. 오직 너의 생각들 속에서만 올라간다.
어쩌면 너의 모든 다른 생각을 너는 나와 대체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너는 무엇을 잃겠는가? 너는 너무나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너는 한두 생각을 건너뛸 여유를 가질 수 있다. 너는 그것들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 너는 그것들이 무엇이었는지를 잊어버릴 것이다. 나를 생각해라, 그러면 너의 다른 생각들의 일부가 자연스럽게 일어나서 떠날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나 말고 생각할 것이 무엇이 있을까?
다른 생각들이 쌓인다. 그것들은 네게 달라붙는다. 그것들은 떠나지 않을 것이다. 너는 그것들에게 걸려 넘어진다. 그것들은 너를 방해한다.
내 생각은 너를 자유롭게 한다. 특히 너의 다른 생각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 네가 나를 생각할 때, 너는 나의 관점을 흡수하고 있다. 내 것을 쉽게 가질 수 있는데 왜 네가 가지고 있는 관점을 유지하려고 하느냐?
나는 도박이 아니다. 과거를 잊고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것이 위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한, 관련된 위험은 없다. 물론, 행복을 위태롭게 한다고 말할 수 있다. 아마도 너는 행복에 빠져드는 것을 주저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너의 현재 심령체에 위태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너는 행복이 펼쳐질 때 일종의 혁명으로 볼지도 모른다. 네가 진화할 것이라는 것은 정해졌다.
어쩌면 너는 행복을 두려워할지도 모르는데, 네가 머물 수 없는 것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인데, 왜냐하면 너의 마음으로 그것이 결코 머물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너에게 말할 것인데, 그것이 너의 관찰로부터가 아니라면 결코 떠나지 않았다고 말이다.
만약 네가 행복/불행의 영역에서 벗어나 오직 하나됨만을 알고 있는 빛의 세계로 들어갔다면 어떨까? 그 반대는 없을 것이다. 끌어당김도 끌어내림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너는 굉장한 높이에 있을 것인데, 비록 높은 것이나 낮은 것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이름들을 갖지 않을 것이라 해도 말이다.
만약 네가 말들이나 문장들이나 책들의 어떤 양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진, 말 없는 장소에 살 수 있다면 어떨까?
만약 네가 의미의 세계에 살 수 있고, 결코 그것을 떠날 수 없다면 어떨까?
만약 네가 의미 있는 것이 단지 작아질 수 있는, 그처럼 의미를 넘어선 세계에 살 수 있다면 어떨까?
네가 나를 생각할 때, 그것은 마치 미니 휴가, 하루 쉬는 날 또는 잠깐 쉬는 날 같은 것이다. 너는 휴식을 취할 자격이 있다. 그리고 너는 네가 갈 수 있는 오두막이 있다.
언젠가 너는 나를 깨닫고 이곳에 머무를 것이고, 동시에 너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너는 나를 보고 동시에 너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우리는 하나됨 속에, 너와 나, 지울 수 없는 존재의 하나됨으로 존재한다. 이곳은 공허함과 충만함을 구별할 수 없는 곳이다. 우리가 있는 곳에는 오직 하나됨밖에 없기 때문에 어떤 것도 구별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