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하나됨
하늘의 편지 제885호 발행일: 2003년 3월 22일
신께서 말씀하셨다:
지금은 우리가 할 말이 별로 없는 때 중 하나이다. 우리는 할 일이 많다. 그러니 우리의 존재가 서로 섞이게 놔두자. 녹이자. 잠시 동안, 말이나 생각에 신경 쓰지 말자. 생각은 중요하지 않다. 사랑은 생각이 아니다. 진리는 생각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생각이 아니다.
언어는 무언가를 표현한다. 언어보다, 생각보다, 말보다, 표현 뒤에 있거나 아래에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진리가 알려지기 위해서는 말이 필요치 않다. 때때로 단어들은 진리를 왜곡하거나 배제한다. 우리 잠시 사랑에 빠지자. 모탈들(mortals)이 태양 광선들 속에서 하는 식으로 우리의 사랑 속에서 뒹굴자.
만약 단어와 구문이 없다면 사랑은 여전히 존재할 것이다. 우리 사랑의 침묵의 순간을 함께하자. 우리의 유일한 자아의 하나됨(Oneness of Our One Self)이 가라앉게 하자, 그럼으로써 우리의 하나됨이 바로 그때 우리의 눈 앞에서 일어난다. 우리는 하나됨의 진리와 사랑 속에서 살자. 우리가 우리의 하나됨 속에 잠겨서 단지 존재하자.
우리가 다른 것에 눈을 감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눈을 감거나 열 수 있는 다른 어떤 것도 없다. 거기에는 우리의 유일무이한 존재만이 있고, 우리는 그것에 푹 빠져 있다. 우리 중 어느 누구도 분리할 수 없다.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우리의 주변이 없다. 우리의 외부에 존재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다면 어떨까? 만약 네가 생각에 이은 생각이 없다면, 생각들에 대한 생각들이 없다면 어떨까? 만약 네가 아무것도 알아들을 필요가 없다면? 만약 네가 가진 것이 통찰력뿐이라면? 너는 외부를 알지 못할 것이다. 너는 개념을 갖지 않았을 것이다. 너는 또한 내적인 개념을 갖지 않았을 것이다. 너는 총체성을 가졌을 것이다.
너는 맑은 사랑의 흐름 속에서 유영할 것이다. 다른 건 아무것도 모를 것이다. 알아야 할 다른 무엇이 없을 것이다.
네가 맑은 사랑의 흐름에서 유영할 때, 네가 무엇을 요청할 것인가? 네가 무엇을 알고 싶을 것인가? 오직 앎만이 있을 것이다. 너의 광적인 지성은 오래도록 쉬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너는 네가 하나됨의 집에 영원히 산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물론, 다른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하나됨과 영원이다. 갈 곳도 없고 다른 시간도 없다.
우리의 아름다움과 영원성을 떠올리게 할 수 있는 말은 무엇일까? 영원히 자유롭고, 따라서 자유라고 부르는 것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을 포착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풀어야 할 사슬이 없을 때, 풀어야 할 감방이 없을 때, 열어야 할 닫힌 마음이 없을 때, 자유라는 개념은 어디에 있을까?
모든 말은 부족하다.
하지만 진리는 네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크다. 그것은 모든 것을 포함한다. 그것은 너라는 빛과 나라는 빛을 아우르고 있다. 하나됨은 존재하는 유일한 진리이다. 말할 아무것도 없을 때 논할 것이 무엇이 있는가?
따라서 내가 “와서 나와 함께 잠깐 앉아라”라고 말할 때, 나는 말하는데, “여기서 보아라, 네가 있는 곳을 주목해라. 이것이 네가 항상 있었던 곳이다. 이것이 내가 항상 있는 곳이다. 이것이 우리의 하나됨이다.” 한가한 배와 같은 꿈속에서 떠돌면서, 너의 마음은 우리의 유일한 자아(Our One Self)의 불가피한, 지울 수 없고, 꿰뚫 수 없는 진리로부터 잔물결을 일으키며 멀어졌다. 진실로 너는 어떻게 존재함의 대양에서 떠돌 수가 있느냐, 네가 존재함의 그 대양일 때에? 떠날 어떤 곳도, 다른 아무것도 없을 때, 어떻게 너는 하나됨으로부터 떠날 수 있는가? 나는 너에게 묻는데, “하나됨이 소동을 부릴 무엇이 거기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