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에 대한 훈시(1)
닦지 못한 인간들의 자존심이 상대를 멸시하며 시비(是非)를 조장할 수 있으므로 내 몸을 바로 잡는 일은 자기 자존심을 버리는 일이다. 아무리 내가 안다고 해도 여러 사람의 의견만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나의 지식을 높이고 인격을 도야하며 처세의 길을 넓히게 됨이니, 따라서 남을 존중하면 도리어 숭배를 받게 되어 소외당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원수의 원을 풀어 은인을 대하듯 하라.” 하셨으니 내 몸을 내가 닦기를 힘써 나가려면 반성으로써 날에 날마다 내 몸이 새로워지도록 게을리하지 말아야 곧, 수기(修己)가 되는 것이다. (1985. 8. 7)
흔히 우리 사회에서는 자기가 믿는 종교가 제일이라는 생각 때문에 타종교인과 무종교인을 이방인 취급하거나 백안시하는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도인들은 절대로 그리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이들과 더욱 화목하고 화합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더라도 친절히 대하며, 상대방을 존경할 줄 알며, 자기 자신이 겸손해할 줄 알아야 합니다. (1986. 4. 14)
공자도 삼인행(三人行)에 필유아사(必有我師)라 하였으니, 서로의 의사를 존중하여 취사선택의 원리를 세워서 나의 소견만을 고집하지 말고 지식을 넓혀서 진리를 바로 깨달아 교화에 힘써 나가면 서로가 덕을 쌓는 것이므로 지식 유무를 초월하여 도인들은 한결같이 창도 이념의 신앙심이 격상하여 포덕천하의 무량공덕(無量功德)을 속히 이룰 것이다.
현재까지의 토론회는 외⋅내수 선⋅교감이 합석하여 왔기 때문인지 많은 진전을 보지 못한 것 같아서, 차후로 전경 강론은 종전대로 하고 오후 토론회는 외⋅내수 임원별로 행하되, 장소 관계가 있으니 격일제나 그 방법에 있어서는 상호 토의하여 정하라. 토론의 제목은 임의로 하되 포덕사업이나 수도 상이나 기탄없이 폭넓게 제의(提議)하고 받아들여 숙의(熟議)하라. 항상 자비이존인(自卑而尊人: 자기 스스로를 낮추고 남을 존경한다.)으로 공경하여서 타산지석(他山之石)에 역점을 두어 나가면 일진월취(日進月就)의 진전으로 막혔던 지혜가 열려 석연치 않았던 마음의 쌓임을 털어내고 구인산상(九仞山上)에 진일궤(進一簣)하게 될 것이다. (1986. 6. 13)
항상 장점을 취하는 교역처로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여 옳은 것은 내가 취할 것이요, 합당치 않은 것은 버리는 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다. 언제나 명랑한 분위기 속에서 꾸준히 배우고 개선하여 나가 토론의 본의(本意)를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 (1986. 6. 13)
화목하는 데는 이해가 있어야 하고 아랫사람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 존중함으로써 권위가 서지 않는 것이 아니고, 권위가 바로 선다. 여러 사람이 하는 말을 듣고 결정하는 것이 공사이며 도수(度數)라고 한다. 도수에 들어오면 ‘천기자동(天機自動)’이 된다. 아랫사람의 말이 하늘에서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모른다고 무시하며 묵살하지 말고 존중하라. (1986. 7. 4)
도인들은 임원들의 교화 육성에 따라 포덕천하의 막중한 사업을 행하게 되므로 임원들은 늘 도인들에게 세심(細心)하면서 처사에는 대아적(大我的)으로 도를 닦아가도록 하고, 방면을 초월한 대순진리회의 임원의 지위에 있음을 존심(存心)하여 허심탄회한 자세와 오심즉여심(吾心卽汝心: 내 마음이 곧 네 마음)이라는 폭넓은 견해로써 상호 화목하고, 고집과 자존 없이 서로의 의사를 존중하며 받아들일 수 있는 관용성을 길러 대동화합을 선도하여야 한다.
임원은 양공용재(良工用材: 숙련공이 재료를 다룸)하듯이 도인들의 심중을 잘 살피는 반면, 중설(衆說)도 귀담아들어서 집중지도(執中之道)를 채택하고, 소속 임원들을 경시하여 의견을 무조건 묵살하지 말아야 화합의 길이 열리게 되어 신뢰의 존경을 받을 수 있다. 도인들이 스스로 따르도록 심중(心中)을 쏟아서 대순진리회에 귀의하는 수도심을 높여서 일심 단합의 방면을 이룩하는 데 사명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1986. 8. 9)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가리지 않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의견을 받아들이고 존중해야 합니다. 어떠한 일을 추진할 때에도 명령적으로 하면 일이 잘되지 않는 것입니다. 하려고 하는 일에 대해서 상대방에게 충분히 설명하여 이해하도록 해야 하며, 상대가 충분히 납득하여 공감하도록 하여 일을 한다면 몇 배의 힘이 생길 것이며, 결과도 좋을 것입니다. 상제님께서도 공사를 처결하실 때 반드시 종도들의 의견을 듣기도 하셨고, 의사를 물어보시고 행하셨으며, 심지어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도 물어보셨음을 알아야 합니다. (1986. 10. 28)
이웃의 윗사람은 존경하고, 같은 또래에게는 믿음을 주고, 아랫사람은 사랑하고, 이것을 바로 알아 지킬 일을 지키는 것이 이웃화합이다. 정(情)이라는 것이 있다. 정이 가야 한다. (1987. 2. 1)
윗임원은 아래 임원을 아끼고 친절히 대해주고, 아래 임원은 윗임원을 존경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화목이다. 수도의 수칙도 그렇다. 윗사람을 존경하고 아랫사람을 잘 이해하고 자애(慈愛)로 대할 때 모든 일이 되는 것이다. (1987. 3. 10)
체계를 확립함에 있어서는 임원과 수반 상호 간에 서로의 은의(恩義)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임원들은 수반 도인들이 있음으로써 임원의 위치에 있을 수 있으니 그 은의를 잊지 않아야 하며 항상 마음의 문을 열어 남의 의사를 존중하고 행동 처사를 바르게 함으로써 공(公)과 사(私)를 분명히 행할 때에 수반 도인들로부터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심복(心服)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즉, 상호 간에 통심정(通心情)의 자모지정(慈母之情)으로 수반 도인들을 대하여야 합니다.
또한, 수반 도인들은 자신에게 도(道)를 전하여 준 전도인(傳道人)이 있고, 도를 일깨워주며 이끌어주는 선각 임원(先覺任員)이 있음으로써 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또 운수를 받을 수 있는 도문(道門)에 들어오게 되었다는 점을 깊이 생각하여 항상 감사하며 겸손한 마음을 지니게 될 때 비로소 은의(恩義)를 저버리지 않게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1988. 3. 27)
만약에 서로 간에 잘못이 있는 경우에는 서로 지적해주어 바르게 행하도록 해야 합니다. 겉으로 위엄을 세운다고 해서 엄하게 보이고 권위가 서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올바른 수도를 하며 성(誠)⋅경(敬)⋅신(信)을 다할 줄 아는 도인이 됨으로써 타인으로부터 존경을 받고 또한 신뢰가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위엄이며 권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89. 1. 7)
교화하는 데 제1 방법으로 할 것도 화합이다. 화합이 안 되게, 도통하지 못하게 철저히 말리는 것은 척(慼)이다. 언제나 그렇다. 상대방의 의사를 무시하면 안 된다. 임원들한테 많다. 그러면 불평이 일어난다. 그러므로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해줘야 한다. 우리 일은 전부 신명이 한다. (1989. 1. 12)
화합이 되려면 공명정대하고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하며 법도대로 일 처리를 해야 한다. 임원은 모든 처사에 공명정대하고 편벽됨이 없어야 한다. 편벽과 삿됨은 안 된다. 거기에서 늘 불평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면 화합 단결이 있을 수 없게 된다. 화합 단결은 찾아보려야 찾아볼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가령 임원을 낼 때는 임원을 내는 기준, 호수, 실력을 봐야 한다. 다른 체도 살펴보고 내도록 하라. 주위를 잘 살펴 다른 사람의 불편이 있는가를 잘 알아야 하며 다른 사람과 비교도 한 번 해야 한다. 제일 큰 욕심을 가진 사람이 도를 믿어나가는 도인이다. 그러니 불고가사(不顧家事)를 하는 도인은 다른 사람이 임원이 되었다고 할 때 잘되었다고만 하지 않고 자기의 활동 사항과 견주어 생각하여서 ‘나도 그 사람만큼 잘했다.’라고 생각하기에 이른다. 무조건 호수만 있다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함부로 임원을 내면 안 된다. 임원 서열에 빠지는 사람은 잘 이해시켜 주어야 한다. (1989. 2. 10)
일을 처리할 때는 언제나 상대방의 의사를 물어보고 존중해야 한다. 누구나 상제님의 기운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의사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해 주어야 한다. 특히 임원들은 명심하라. 임원들은 밑의 사람들을 꺾으려고 한다. 만약 상대방의 의사를 받아들일 수 없을 때는 내 의사를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시켜라. 내 얘기가 옳다는 것을 이해시켜 줘라. 수임 임원이라고 해서 임원이라는 자존심⋅자만심으로 자기의 주장을 관철시키려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임원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여러 사람의 의견을 물어서 의사를 결정하라.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보실 때도 종도들의 의사를 묻고 뜻을 듣고 처결하셨다. 나도 그러잖아! 몇 사람 선⋅교감의 의사를 물어서 하지 않느냐! 나도 도인들의 의사를 듣고 처결한다. 상대(수반)가 잘 모르니 이렇게 해야 한다고 임원이 생각하는 대로 하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우리 일은 신도(神道)이며 천기자동(天機自動)으로 다 알아진다. 하늘의 뜻을 수반도 안다. 수반도 도의 흐름을 안다. 하느님께서 베풀어주시고 천지신명이 베풀어주시는 도움을 도인들은 다 받고 있다. 우리 일이란 전부가 신명의 일이다. 모든 일을 할 때는 하늘의 뜻, 즉 상대의 뜻을 듣고 그 의사에 맞추면 절대 불평이 없다. 여러 사람의 의사를 들어서 결정해야 한다. 그러면 천기자동으로 움직여져서 다 만들어진다. 다 나오게 된다. 여러 사람의 기국에 따라서 생각이 다 틀리기 때문에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봐야 하는 것이다.
임원은 항상 자기주장대로 하지 말고 밑의 선사⋅교정의 의사를 물어서 해야 한다. 그러면 병폐가 없다. 선감이라는 권위 의식으로 하면 불평과 문제가 생긴다.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임원이다.’ 하는 생각에 젖어 있으면 권력과 내 주장을 내세우게 되고, “이렇게 해, 저렇게 해!” 하고 지시만 하면 올바른 생각이 나오지 않는다. 그러면 상대방은 불평하게 되고 서로가 좋지 않다. (1989. 2. 10)
임원은 내가 필요해서 내가 내는 것이다. 내 허락 없이는 못 낸다. 임원의 징계라든가 제반 사항을 방면에서 선감 마음대로 못한다. 모든 임원의 징계는 나의 명(命)에 의해서 할 수 있다. 수임선감에게 일임해서 징계하는 일은 없다. 도전의 임원이고 도의 임원이기 때문이다. 도전의 사람인 것을 알아야 한다. 선감의 임원이 아니다. 임원은 나의 일을 하는 사람이지 윗임원의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임원이 나면 높고 낮든 간에 서로가 존중하라. 모두 도의 임원이기 때문이다. (1989. 2. 13)
중 임원 또한 선감의 사람이 아니니까 존중해 주어야 한다. 선무 또한 선감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선무는 내가 만들어 놓은 것이고 선감이 대행으로 임명하는 것이다. 수임선감이라고 하더라도 징계권은 없다. 일이 있어 집에 들여앉히는 것은 ‘대기’이고, 돌아다니는 것은 다 하지만 어느 권한 하나를 제재받는 것은 ‘삭권’이다. 이 모두가 나의 재가를 얻어야 한다. (1989. 2. 13)
언제나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해야 합니다.
대화하고 토론할 때는 언제 어떠한 경우이든, 상대방의 의사를 무시해서는 안 되며,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특히 임원들이 명심하고 지켜야 할 것입니다. 임원들은 자신의 주장이 있더라도 먼저 발표하지 말고 아래 수반들의 의사를 충분히 들어보고 수반들의 의사가 자신의 주장보다 좋다면 따라야 하며, 임원이라는 자존심 때문에 자신의 주장을 억지로 관철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상대방의 의사가 옳지 못하다면 그 사람이 충분히 이해가 가도록 설명을 하여야 합니다. 만약 그러지 못하여 오해를 얻게 되면 불평이 생기고 이것이 불화의 원인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지방에서도 수임 임원이라 하여 중간 임원과 수반들에게 위세를 가지고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임원들의 일이란 도인을 교화, 육성시켜 완전한 도인이 되게 하는 데 있습니다. 그러나 임원이 자신의 주장만 내세우는 방법으로는 도인을 옳게 양성(養成)시킬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반감을 사게 되므로 자존심을 앞세워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전경』에 보면 상제님께서 공사를 처결하실 때 여러 종도들의 의견을 들어 보시고 공사를 처결하셨습니다. 나도 여러 선ㆍ교감들의 의사를 들어서 일을 처결하고 있지 않습니까.
수반들의 의사를 존중하라는 것에는 거기에 마땅한 이유가 있습니다. 도인들은 상제님께서 베푸시고 천지신명들이 베풀어 주는 기운을 모두가 다 같이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을 단순히 사람이라고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일은 신명의 일이고 우리 도(道)는 신도(神道)인 것입니다.
임원이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 일에 대한 이야기를 수반에게 해보아도 잘 모를 것이니 물을 필요도 없고 의사를 들을 필요도 없다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천기(天機)가 자동(自動) 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신명의 도움으로 답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모든 일을 임원 혼자의 의사로써 결정할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 의사를 물어야 합니다. 사람은 각자 기국과 생각이 다르므로 많은 사람에게 물어야 많은 기운을 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천운에 따른다고 하는 것입니다.
임원들은 항상 아래 수반들에게 자신의 주장을 강요하지 말고 상대방의 의사를 충분히 듣고 일을 처리한다면 아무런 병폐가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임원이라 하여 임원의 권위를 세우려는 데서 불평이 나오게 되고 문제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에서 임원의 권력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남을 꺾는다는 마음을 먹으면 자신의 그릇된 마음으로 인하여 마음이 막히게 되어 올바른 생각이 나오지 않게 되며, 자신의 틀린 점은 생각지도 않고 오히려 상대방에게 틀렸다고 몰아붙이게 됩니다.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하고 무슨 말이든지 받아들인다는 마음만 가진다면 얼마든지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구수한 얘기를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1989.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