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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大人)의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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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24-07-06 (토) 08:59
조회 :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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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大人)의 길내가 입도할 때 먼저 성금부터 올리고입도의식(入道儀式)은 여러 달 뒤에 행한 것은도의 진리를 확연히 깨닫기 위함이었다.그 당시 도담(道談)을 들어가면서,유불(儒佛)의 운로(運路)가 쇠퇴의 극에 달하였으니반드시 해탈(解脫)의 선도(仙道) 운(運)이미륵의 출세에 있음을 지각하였고,또 당시 혼란한 시국이기 때문에선현(先賢)들의 가장결(家藏訣)로탐구하여 보기도 하였고,다시 천하대세의 흐름을 널리 관찰하고서깊이 깨닫고 심기(心氣)를 정하고,도인들의 모임이 있을 때면 반드시 참석하여도의 진리를 각득(覺得)하게 되었던 것이다.닦지 못한 인간들의 자존심이상대를 멸시하며시비(是非)를 조장할 수 있으므로내 몸을 바로 잡는 일은자기 자존심을 버리는 일이다.아무리 내가 안다고 해도여러 사람의 의견만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나의 지식을 높이고 인격을 도야하며처세의 길을 넓히게 됨이니,따라서 남을 존중하면 도리어 숭배를 받게 되어소외당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원수의 원을 풀어 은인을 대하듯 하라” 하셨으니내 몸을 내가 닦기를 힘써 나가려면반성으로써 날에 날마다 내 몸이새로워지도록 게을리하지 말아야곧, 수기(修己)가 되는 것이다.자고로 타산지석(他山之石)이란 말이 있다.이 뜻은 타인(他人)으로 인해내가 연성(煉性)된다는 말이니,이는 내가 모르는 것은 남에게배워서 깨닫게 됨을 이름이다.전경에 “박람박식(博覽博識)이가장 두렵다” 하셨으니,남을 다스리려면 먼저 지식을 쌓고견문이 넓어야 매사에 적응하여말 없는 가르침이 되어무언행교(無言行敎)의 폭이 넓어지는 것이다.선악이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므로,모든 사람을 너그럽게 대하여 나가면관용으로써 악도 회복시킬 수 있음이니,이런 일이 대인(大人)을 배워 행하는 일이다.그러므로 극기(克己)로써충고를 고맙게 받아들이면인덕(人德)을 얻어 대인(大人)의 길이 열려사람으로 인해 배우게 되고사람으로 인해 닦아지니,내 몸 닦음이 곧 가르치는 근본이 되느니라.훈시(1985.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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