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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베푸는 사람이 되라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24-06-18 (화) 10:08 조회 : 486
은혜를 베푸는 사람이 되라


은혜를 베푼다는 것은
먼저 척을 짓지 아니하는 데 마음을 쏟는 것이다.
남을 정면 또는 후면에서 헐뜯어서 중상하고
모략⋅음해 등으로 척을 맺어놓고 풀지 않았으면
사후(死後)에 그 보가(報價)를 받게 되는데
이는 척이 독약과 같기 때문이다.
모름지기 덕을 행하여 나가면
자애와 은혜가 베풀어지나니
은혜를 베푸는 데서 사람이 따르고
모이는 이치를 깨달아라.

첫째, 사람과의 사귐에 상대를 알고
나의 도리부터 먼저 바로 할 뿐이요
탓하는 버릇을 없이 하고,
지기지우(知己之友)가 되지 못하더라도
너그럽게 대하며 폭 잡히는 일을 하지 말며
반성의 여지가 없는 경우라면 충고도 삼가야 한다.
미봉책을 잘 쓰는 사람은
기연이불연성(其然而不然性, 변덕이 심한 성질)이
강하므로 고치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인접물(對人接物)에 항상 유의하여
베풀 수 있는 길을 먼저 찾도록 노력해 나가라.

둘째, 사람의 생활은 집단생활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집단생활이란 통솔의 법칙이 서야 하나니
이 법칙이 상봉하솔(上奉下率)의 천연적(天然的) 체계이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 하였으니
인간의 대본(大本)은 진실의 성(誠)일 것이다.
그러므로 “진실은 만복의 근원”이라 하셨으니,
위가 진실하면 덕을 베푸는 길이 열리고
아래가 진실하면 은혜를 갚는 길이 열리니
이 일이 곧 은혜를 서로 베푸는 일이다.
상봉하솔의 질서가 서고서야
화합 단결이 무위이화(無爲而化)로 되나니
수도하는 도인 또한
우리 도의 포덕천하의 진리가
멀고 먼 데서 있는 것이 아니고
내가 닦는 상봉하솔의 대순진리의
수도에 있음을 알아두라.

훈시(1986.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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