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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의 진의(眞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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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24-06-23 (일) 08:46
조회 : 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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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의 진의(眞意)충고란 평교간(平交間)이나동등한 시면(視面)에서도리의 책임상에 어긋난 잘못을깨우쳐 주는 것을 말함이니,남에게 충고하기에 앞서자기부터 바르게 행하면의당(宜當)히 충고도 할 수 있지만,만일 사리의 분간도 없이자기반성도 해보지 않고충고를 가볍게 하였다면장소에 따라 도리어반감을 일으켜서상생의 은의(恩義)를해치게 될 우려가 있으므로,신중을 기하여 이해로써상대에 상처가 생기지 않고도움이 되게 하여야 한다.이것이 충고의 진의(眞意)로바로 알아서 행하여야 할 것이니,자고로 ‘남을 책하는 데는 밝지만,자신을 책하는 일은 어둡다’고한 말을 거울삼아야 할 것이다.만약 충고의 뜻도 모르고윗사람에게 역용(逆用)한다면이는 배은망덕(背恩忘德)으로질서를 문란케 하는 난법난도자가 되지만,혹 윗사람이 편벽된 처사로 인하여공사(公事)의 손상과명예훼손의 징조를 보인다면아래 사람으로서는 보필의 의무로은의(恩義)가 상하지 않게충직한 말로 간(諫)하여대의가 서도록 진심갈력(盡心竭力) 하여서로 마음의 문을 연다면윗사람은 통솔의 권위가 서고아래 사람은 밝은 마음으로임무를 다해 갈 수 있다.만일 충간(忠諫)을 충고로 오해하더라도반발 없이 자기만 옳게 행하면쉬이 바로잡아지느니라.훈시(1985.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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