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존재하는 이유
오늘의 우리는 상제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해 존재합니다. 이런 입장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자각 있는 도인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첫째, 우리는 상제님의 가르침대로 원을 짓지 말고 지은보은(知恩報恩)의 실천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종단의 특징은 실천 도덕에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사람을 높여주고 상극하지 않으며, 서로 상생하고 협동하며, 품었던 원을 풀게 하고, 은혜를 입었으면 보은하도록 해야 합니다. 상제께서는 공을 들여 어렵게 태어난 인생을 헛되게 보낼까 걱정하시어 잠시도 쉬지 말라고 일깨워주셨습니다.
둘째는 언행(言行)을 잘 가져야 할 것입니다.
상제께서는 언덕(言德)을 잘 가지기를 당부하셨습니다. 남을 비방하거나 시비를 말함이 곧 척을 짓는 원인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화(禍)와 복(福)은 언제나 나 자신의 언행에 의해 일어난다는 원칙을 우리는 올바르게 깨우쳐 실천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는 마음을 속이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의 마음은 언제나 사심(私心)에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모든 죄악의 근원이 내 마음을 속이는 데서 비롯되므로 사욕(私慾)을 누르고 공명지대(公明至大)한 도심(道心)을 드러내도록 힘써 나가야 할 것입니다.
넷째, 수도(修道)에 열중해야 합니다.
수도는 상제님의 말씀에 나의 심신을 적중토록 일심(一心)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도덕과 윤리를 세우는 역사적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수도는 바로 이 같은 사명의 본바탕이 됩니다. 그러므로 성(誠)ㆍ경(敬)ㆍ신(信)을 수도의 요체로 삼고 무자기(無自欺)를 근본으로 하여 항상 자신을 비추어 깨달아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우리의 값진 실천이 보국안민과 정신개혁, 인간개조의 길임을 거듭 당부하는 바입니다.
훈시(198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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